소몽스튜디오가 대전 대흥동 지대로 맛돼지에서 신규 오픈 준비 중인 매장의 메뉴판 사진을 7시간 출장으로 촬영했습니다. 브랜딩 초기라 많은 사진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따라 플레이스·메뉴판·인쇄물 세 갈래 사용처를 먼저 확인했고, 오겹살과 삼겹살 본 메뉴만이 아니라 곁들이 찬과 사이드까지 메뉴판 라인업 전체를 한 번의 출장 안에 담는 것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정찰제로 정해진 단가표로 운영합니다
메뉴판 사진은 식당·카페·키오스크에 출력되는 메뉴별 상품 사진으로, 메뉴 종류에 따라 45° 사이드뷰(국·면), 탑뷰(피자·덮밥), 정면뷰(케이크·디저트)로 각도가 달라지며 통일된 톤이 메뉴판 전체 완성도를 결정합니다.
고깃집 메뉴판에서 고기 다음 장을 채우는 것은 찬입니다. 세 칸으로 나뉜 흰 접시에 붉은 양념장, 백김치, 편마늘과 썰어 둔 청고추가 각자의 칸을 지키는 장면을 단독 클로즈업으로 찍었습니다. 파채무침, 채 썬 무무침, 겉절이도 같은 흰 그릇과 같은 크림색 상판 위에서 하나씩 따로 담아, 메뉴판 한 페이지에 나란히 앉혔을 때 톤이 흔들리지 않게 했습니다. 창가의 짙은 원목 문틀이 프레임 상단에 일정하게 걸리도록 자리를 고정해, 찬 컷 하나하나에도 매장의 공기가 묻어나게 한 것이 이번 구성의 요점입니다.
네, 단독 컷을 권합니다. 고기 상 위에 곁들이로만 걸리면 메뉴판에서 주문으로 이어질 자리가 없습니다. 양은 느낌의 스테인리스 그릇에 담긴 라면 위로 노른자와 송송 썬 파, 홍고추를 올리고, 김이 피어오르는 순간에 맞춰 셔터를 눌렀습니다. 이렇게 한 컷을 세워 두면 메뉴판에서 한 줄을 차지할 수 있고, 인쇄물에도 그대로 다시 쓸 수 있습니다.
굵은 소금 알갱이가 얹힌 생삼겹살 접시, 상추 바구니와 은박 호일 뭉치, 기름장 종지까지 찍을 소재는 많았지만, 오래 걸린 이유는 전 컷의 앵글과 톤을 맞추는 일이었습니다. 메뉴판은 여러 컷이 한 페이지에 모이는 매체라 한 장만 톤이 튀어도 전체가 흔들립니다. 매장과 이어지는 사진을 원하신 사장님의 말씀대로, 현장 집기와 그릇만으로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신규 오픈 고깃집의 메뉴판 사진이 필요하시면 010-7600-0870으로 문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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