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피자는 검단에서 본사 단위로 진행한 피자 프랜차이즈 촬영 건입니다. 소몽스튜디오가 지난 촬영분보다 한 단계 퀄업을 원하신 리뉴얼 시점에 다시 찾아 주셔서, 4시간 동안 배민에 쓰일 사진을 새로 담았습니다. 마침 정식 패키지가 나온 직후라 이번 촬영의 두 축은 처음부터 분명했습니다. 패키지를 활용한 연출컷, 그리고 치즈가 늘어지는 시즐컷입니다.
정찰제로 정해진 단가표로 운영합니다
보스피자의 다른 작업
배달앱 음식사진은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등 배달 플랫폼에 노출되는 메뉴 사진으로, 배민·쿠팡이츠는 1280×960px(4:3), 요기요는 1080×640px(16:9)이 등록 규격이며, 목록에서는 정사각으로 잘려 보이므로 중앙 정사각 안에 음식을 두는 구도가 노출 대비 클릭률을 좌우합니다.
새로 나온 빨간 박스에는 "토핑? 아낄 생각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큼직하게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이 문구가 화면 안에서 카피 역할을 하도록 박스를 여러 장 쌓아 받침대로 삼고, 그 위에 하프앤하프 피자를 올렸습니다. 한쪽 면에는 새우와 구운 옥수수, 청피망이, 반대쪽에는 소시지 조각과 감자 위로 머스터드 드리즐이 지그재그로 얹힌 구성이라, 반반의 경계가 그대로 색의 대비로 읽힙니다. 주변에는 닭꼬치와 치킨텐더, 디핑 소스 종지와 피클을 흩어 두어 세트 주문의 부피감을 만들었습니다.
조각을 손으로 들어 올려, 치즈가 실처럼 가늘게 이어지는 짧은 구간 안에서 셔터를 끊습니다. 늘어난 가닥은 금방 끊어지거나 굳기 때문에 여러 번 새 조각으로 반복하며 가장 결이 살아 있는 순간을 골라냅니다. 이번에는 새우와 옥수수가 올라간 조각을 들어 올려, 치즈 가닥 뒤로 박스 문구가 걸리도록 앵글을 잡았습니다. 손이 함께 담기면 조각의 크기와 무게감이 화면에서 바로 가늠됩니다.
흰 배경 탑뷰는 배민 썸네일처럼 메뉴 정보가 먼저 읽혀야 하는 자리에, 브랜드 레드 배경의 연출컷은 배너와 이벤트 화면에 어울리도록 같은 날 두 벌로 나눠 찍었습니다. 촬영 후 사장님께서는 푸드스타일리스트를 따로 섭외하지 않아도 될 퀄리티라고 만족해 주셨습니다. 검단에서 프랜차이즈 피자 촬영이나 패키지 연출컷이 필요하시면 010-7600-0870으로 문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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