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프랜차이즈 음식사진촬영은 본사가 한 번 찍은 사진을 전 지점의 플레이스·메뉴판·키오스크가 같은 파일로 나눠 쓰는 작업으로, 소몽스튜디오(소몽컴퍼니)가 동대문 장안동 고깃집 마장동김씨 장안점의 브랜드 리뉴얼에 맞춰 출장·본사 일정 6시간으로 생고기 4부위와 식사 메뉴, 매장 브랜드 장면까지 25컷을 촬영했습니다.
마장동김씨는 장안점 말고도 지점이 여럿인 고깃집 브랜드입니다. 리뉴얼 논의가 시작됐을 때 본사에는 홈페이지에 걸 사진도, 가맹점 키오스크에 넣을 사진도 "이게 우리 대표"라고 부를 만한 것이 없었습니다. 지점마다 사정에 따라 찍어 둔 사진은 있었지만, 그 사진들을 한 화면에 모으면 다른 가게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촬영의 목표는 예쁜 사진이 아니라 전 지점이 나눠 써도 하나의 브랜드로 읽히는 사진 한 벌이었습니다.
첫 컷에 사람을 세운 이유가 있습니다. 벽돌 벽과 상차림만 찍으면 "어느 지점의 인테리어"가 되지만, 브랜드 유니폼을 입은 사람이 상 앞에 서면 "이 브랜드의 장면"이 됩니다. 검정 유니폼과 검정 장갑은 어느 지점에나 있는 것이라 특정 매장에 묶이지 않습니다.
프로젝트 개요
- 업체: 마장동김씨 장안점 (동대문 장안동 · 고깃집 · 프랜차이즈 본사 촬영)
- 촬영 배경: 브랜드 리뉴얼 — 전 지점이 공유할 대표 비주얼 확보
- 촬영 방식·시간: 출장·본사 일정, 6시간
- 활용처: 홈페이지 · 각 가맹점 네이버 플레이스 · 메뉴판 · 키오스크
- 납품 구성: 플레이스·브랜드 장면 13컷, 메뉴 단품 12컷
프랜차이즈 촬영은 왜 지점이 아니라 본사가 한 번에 하나요?
지점이 열 곳이면 열 번 찍어야 할까요. 같은 메뉴를 파는 프랜차이즈라면 답은 아니오입니다. 본사가 기준이 되는 사진을 한 번 찍고 그 파일을 전 지점이 받아 쓰면, 어느 지점의 키오스크를 눌러도 같은 사진이 뜹니다. 대신 지켜야 할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사진 안에 "이 지점에만 있는 것"이 들어가면 안 됩니다. 마장동김씨 촬영에서 벽돌 벽과 검정 유니폼처럼 브랜드 공통 요소만 배경으로 쓰고, 단품은 아예 매장이 보이지 않는 중립 배경에서 찍은 이유가 그것입니다.
정면컷과 같은 상을 위에서 한 번 더 찍었습니다. 정면은 플레이스 대문에, 위에서 본 컷은 가로로 긴 배너 지면에 쓰기 위해서입니다. 한 상을 두 각도로 확보해 두면 디자인 단계에서 사진을 억지로 자르지 않아도 됩니다.
굽는 장면은 세 단계로 나눠 찍었습니다. 가위로 자르는 손, 후드 아래에서 뒤집는 손, 미트 프레스로 누르는 손. 각각 따로 보면 평범하지만 나란히 놓으면 "이 집은 이렇게 구워 준다"는 순서가 됩니다. 홈페이지와 본사 홍보물에서 메뉴 사진 사이에 끼워 넣기 좋은 컷입니다.
연기는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석쇠 위 고기 단면과 옥수수, 집게가 한 프레임에 들어오는 순간을 낮은 위치에서 여러 장 연속으로 찍고 그중 연기 결이 살아 있는 한 장을 골랐습니다.
손이 여럿 들어간 탑뷰는 플레이스에서 가장 반응이 좋은 유형입니다. 고기를 집는 손, 잔을 드는 손이 상 위에서 겹치면 보는 사람은 자기가 그 자리에 앉은 장면을 그립니다. 얼굴이 나오지 않아 어느 지점에 걸어도 무리가 없습니다.
생고기 4부위는 어떻게 한 톤으로 묶었나요?
키오스크에서 손님은 삼겹살·목살·가브리살·항정살을 화면으로 넘겨 가며 고릅니다. 이때 사진마다 접시나 조명이 다르면 부위 차이가 아니라 사진 차이를 보게 됩니다. 그래서 네 부위를 같은 크림색 접시, 같은 어두운 슬레이트 배경, 같은 45도 각도, 같은 조명 위치로 고정하고 고기만 바꿔 얹었습니다. 접시 옆 구이 채소와 양념 종지 트레이도 자리를 고정해 네 장을 나란히 놓았을 때 눈이 고기에만 가도록 했습니다.
어두운 배경을 고른 건 고깃집이라서입니다. 밝은 배경에서는 생고기의 붉은색이 들떠 보이고, 어두운 배경에서는 마블링의 흰 결과 살코기의 붉은색이 접시 위에서 또렷하게 갈라집니다. 부위를 비교하는 화면에서는 이 대비가 곧 정보입니다.
식사 메뉴는 무엇이 앵글을 정하나요?
식사 메뉴는 그릇이 앵글을 정합니다. 깊은 뚝배기는 안이 보여야 하니 각도를 세우고, 넓은 무쇠 팬은 재료가 펼쳐진 면이 보이도록 눕힙니다. 김이 나는 메뉴는 조리 직후 몇 초가 승부라 세팅을 먼저 끝내 두고 그릇이 나오는 순간 바로 눌렀습니다. 그릇 재질이 달라도 배경과 빛의 방향은 구이 단품과 같게 맞춰, 키오스크에서 구이 페이지와 식사 페이지를 오갈 때 사진 톤이 바뀌지 않게 했습니다.
냉면은 유기그릇의 금빛과 얼음이 주인공이라 위에서 내려다보며 고명이 가운데로 모이게 잡았고, 육회는 검은 접시에 노른자 하나만 올려 색을 최소로 두었습니다. 화려한 연출보다 "그릇에 담긴 그대로"가 프랜차이즈 메뉴판에서는 오래 갑니다.
본사 촬영 한 번으로 전 지점이 쓰려면 어떤 컷이 필요한가요?
| 활용처 | 필요한 컷 | 이번 촬영에서 해당 컷 |
|---|---|---|
| 각 가맹점 네이버 플레이스 대문 | 매장 특정 요소 없는 브랜드 장면 1~2장 | 벽돌 벽 정면컷 · 한 상 탑뷰 |
| 키오스크·메뉴판 (구이) | 부위별 단품, 접시·각도·조명 통일 | 삼겹살·목살·가브리살·항정살 4컷 |
| 키오스크·메뉴판 (식사) | 그릇에 맞춘 앵글, 배경·광선은 구이와 동일 | 김치 제육볶음·냉면·찌개·계란찜·볶음밥·육회 |
| 홈페이지·브랜드 홍보 | 굽는 동작·식사 장면 같은 시간감 있는 컷 | 후드 아래 구이컷 · 자르는 손 · 식사 탑뷰 |
촬영 결과와 활용
6시간 안에 브랜드 장면 13컷과 메뉴 단품 12컷을 확보했고, 홈페이지와 각 가맹점의 플레이스·메뉴판·키오스크가 같은 파일을 받아 쓰도록 납품했습니다. 사진 전체는 마장동김씨 플레이스 촬영 포트폴리오와 메뉴촬영 포트폴리오에 있고, 다른 프랜차이즈 본사 촬영은 손정보쌈 사례와 고기 음식사진촬영 포트폴리오에 모아 두었습니다.
이런 브랜드에 맞는 촬영입니다
- 리뉴얼이나 신메뉴 출시로 전 지점 사진을 한 번에 교체해야 하는 프랜차이즈 본사
- 지점마다 사진 톤이 달라 플레이스·배달앱에서 브랜드가 흩어져 보이는 브랜드
- 부위·메뉴가 많아 단품컷의 접시·각도·조명 통일이 필요한 고깃집
- 키오스크 도입으로 메뉴 사진 규격을 새로 맞춰야 하는 매장
고깃집 프랜차이즈의 사진은 특정 매장의 분위기가 아니라 "고기와 굽는 시간"이 주인공이어야 어느 지점에 걸어도 살아남습니다. 그래서 중립 배경과 사람의 손으로 찍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프랜차이즈는 지점마다 따로 찍어야 하나요?
같은 메뉴를 파는 프랜차이즈라면 본사 기준 촬영 한 번으로 전 지점이 같은 파일을 나눠 씁니다. 조건은 사진에 특정 지점에만 있는 요소를 넣지 않는 것입니다. 마장동김씨 촬영도 브랜드 공통 요소(벽돌 벽·유니폼)와 중립 배경만 썼습니다.
Q. 키오스크용 고기 사진은 무엇을 통일해야 하나요?
접시·배경·각도·조명 위치를 고정하고 고기만 바꿔 얹습니다. 마장동김씨는 삼겹살·목살·가브리살·항정살 네 부위를 같은 크림색 접시와 어두운 슬레이트 배경, 45도 각도로 찍어 화면에서 부위만 비교되게 했습니다.
Q. 브랜드 리뉴얼 촬영은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마장동김씨 장안점은 출장·본사 일정을 묶어 6시간 동안 브랜드 장면 13컷과 메뉴 단품 12컷을 촬영했습니다. 부위·메뉴 수와 브랜드 장면 유무에 따라 3시간 또는 6시간 시간제로 맞춥니다.
Q. 촬영한 사진은 어디에 쓸 수 있나요?
홈페이지, 각 가맹점 네이버 플레이스 대문, 메뉴판, 키오스크에 같은 파일을 씁니다. 굽는 동작과 식사 장면 컷은 홈페이지·본사 홍보물에, 부위별 단품은 메뉴판·키오스크에 나눠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