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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리의행방불명의 다른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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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플레이스 사진은 네이버 지도·검색에 노출되는 매장 사진으로, 대문은 1280×720(16:9) 가로형이 표준이며 외관·간판·내부·대표 메뉴를 한 컷에 담는 와이드샷이 클릭률에 결정적입니다.
이번 아오리의행방불명 광화문 플레이스사진 작업에는 좌석 배치나 외관 컷이 한 장도 없습니다. 본사가 가맹점 홍보물에 쓸 브랜딩 화보를 원했기 때문에, 저는 공간 대신 버건디 로고 원단과 주방의 육수 공정, 카운터석 식사 장면으로 열 컷을 채웠습니다.
인테리어는 지점마다 다르지만 브랜드 비주얼은 모든 가맹점이 공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흰색 'アオリの神隠し AORI RAMEN' 로고와 지그재그 기하 패턴이 프린트된 버건디 리넨 원단을 배경 삼아, 나이테 단면이 드러나는 엔드그레인 우드 테이블 위에 덮밥과 카레 라인업을 세우고 손이 그릇을 들어 올리는 연출까지 붙였습니다. 이 한 세트면 어느 지점의 네이버플레이스사진에도 같은 얼굴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주방에서는 유백색 돈코츠 육수를 국자로 붓는 순간을 클로즈업 두 컷으로 잡았습니다. 스테인리스 대형 솥의 은색과 육수의 유백색만 남긴 모노톤 화면에 역광을 걸어, 수증기 기둥이 하얗게 살아나는 타이밍을 기다려 셔터를 눌렀습니다. 공정이 보이는 사진은 맛 설명보다 힘이 세서, 본사컷 중에서도 축이 되는 장면입니다.
플레이스사진촬영에서 사람의 자리는 상차림과 뒷모습으로 대신했습니다. 카운터석에서 남성 모델이 라멘·미니덮밥·군만두에 기린 이치방 병맥주를 곁들여 먹는 연출컷, 회색 석재 위에 라멘 예닐곱 그릇을 하드섀도 직사광으로 내려찍은 탑뷰 플랫레이, 그리고 'AORI RAMEN' 흰 배너 아래 에비후라이·가라아게·고로케·교자에 라무네 유리병까지 깔아 둔 전 메뉴 스프레드로 매장의 저녁 한때를 요약했습니다.
가맹점 배포용 브랜드 화보와 광화문 플레이스사진촬영이 필요하시다면 소몽스튜디오 010-7600-0870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