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서 복지센터에 납품하는 다양한 가공식품 제품군을 한 번에 정리해야 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종류가 많고 패키지 형태가 제각각이라, 제품 전체를 같은 규칙으로 묶어 카탈로그와 납품 자료에 바로 쓸 수 있게 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품목 수가 많을 때는 배경이 조용해야 제품군이 한눈에 정리됩니다. 그래서 거의 모든 컷을 흰색 단순 배경으로 잡고, 군더더기 없는 간단한 연출만 더했습니다. 흰 봉투에 담긴 견과·건어물·육포 스낵 패키지는 여러 봉을 같은 간격으로 비스듬히 깔아 격자 플랫레이로 잡았고, 파란 라벨이 붙은 건어물 패키지도 같은 규칙으로 줄을 맞췄습니다. 누네띠네 같은 과자류는 패키지를 눕히고 내용물을 자연스럽게 쏟아 질감이 보이도록 했습니다. 청록색 연꽃빵 박스는 뚜껑을 열어 개별 포장된 빵이 보이게, 크라프트 핸드드립 커피 패키지는 박스에서 한 봉을 꺼내는 손동작을 더해 사용 장면을 짧게 보여줬습니다. 점보롤 휴지 같은 비식품 납품 품목까지 같은 흰 배경 규칙으로 잡아 카탈로그 전체의 톤을 통일했습니다.
품목이 수십 가지로 늘어나면 한 컷씩 다른 콘셉트로 찍을 경우 자료를 모았을 때 정돈돼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단품 패키지컷은 모두 같은 흰 배경·같은 광원으로 통일하고, 제품 외에 위생모와 방진복을 갖춘 작업자가 대형 스테인리스 찜기를 다루는 현장컷을 별도로 추가했습니다. 제품 사진이 납품 카탈로그용이라면, 김이 오르는 작업 현장컷은 위생 관리와 신뢰를 보여주는 소개 자료용으로 성격이 분명히 갈리도록 한 의도였습니다.
납품 품목이 많은 사업장은 제품마다 따로 의뢰하면 카탈로그에서 톤이 흩어져 정돈된 인상을 주기 어렵습니다. 이 작업은 흰 배경 단순 연출이라는 한 가지 규칙으로 전 제품군을 묶고 현장컷만 성격을 달리해, 납품 카탈로그부터 소개 자료까지 한 세트로 쓰실 수 있게 정리했습니다. 시흥을 비롯한 경기권에서 다양한 제품군 메뉴촬영과 제품컷을 함께 맡기고 싶으시다면 소몽스튜디오로 편하게 연락 주세요. 촬영 문의는 010-7600-087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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