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신부동에서 양식당을 운영하시면서 메뉴판과 매장 화면에 올릴 사진을 한 번에 정리하고 싶으시다면 이번 작업이 참고가 되실 듯합니다. 샐러드부터 스테이크, 파스타까지 성격이 제각각인 메뉴를 같은 배경 콘셉트로 묶어 한 세트로 잡은 양식 메뉴촬영이었습니다.
이 집 메뉴는 전부 검은 슬레이트 판 위에 올리고, 둘레는 짙은 초록 이끼와 담쟁이 잎, 와인 코르크로 둘러 어둡게 깔았습니다. 시저샐러드는 로메인 잎과 크루통, 갈아 올린 파마산을 흩뜨려 결을 살렸고, 카프레제는 토마토와 모차렐라 사이로 발사믹을 가늘게 흘려 윤기를 잡았습니다. 부라타가 올라간 샐러드는 방울토마토와 적양배추를 둥글게 둘러 가운데 치즈가 도드라지게 했습니다. 배경을 음식보다 한참 어둡게 둔 덕분에 메뉴판이나 키오스크에서 글자와 가격이 얹혀도 접시가 묻히지 않습니다.
스테이크는 원형 슬레이트 위에 결대로 썰어 부채처럼 펴고, 방울토마토와 청경채, 디핑 소스 종지를 곁들여 한 상 차림으로 잡았습니다. 빵 속을 파낸 그릇에 담은 까르보나라는 면과 빵을 함께 보여 양을 강조했고, 문어가 들어간 크림 뇨끼는 흰 림 보울에 새싹을 얹어 따뜻한 한 그릇 느낌으로 정리했습니다. 모둠 치즈 플래터는 둥근 슬레이트에 여러 치즈와 크래커, 올리브를 빙 둘러 와인과 곁들이는 안주라는 인상을 줬습니다. 메인은 묵직하게, 사이드와 샐러드는 가볍게 톤을 나눠 한 매장 안에서 메뉴 성격이 한눈에 갈리도록 했습니다.
샐러드·메인·사이드를 따로 의뢰하면 배경과 광원이 어긋나 메뉴판이 산만해지기 쉽습니다. 그로브 신부점은 슬레이트와 이끼라는 한 가지 배경 규칙을 끝까지 지켰기 때문에 메뉴판, 키오스크, 배달앱, 인쇄물까지 같은 톤으로 쓰실 수 있습니다. 천안 신부동을 비롯한 충청권에서 양식 메뉴촬영을 한 세트로 정리하고 싶으시다면 소몽스튜디오로 편하게 연락 주세요. 촬영 문의는 010-7600-087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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