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찰제로 정해진 단가표로 운영합니다
이 촬영과 같은 서비스
메뉴판 사진은 식당·카페·키오스크에 출력되는 메뉴별 상품 사진으로, 메뉴 종류에 따라 45° 사이드뷰(국·면), 탑뷰(피자·덮밥), 정면뷰(케이크·디저트)로 각도가 달라지며 통일된 톤이 메뉴판 전체 완성도를 결정합니다.
시흥 물왕의 한우 고깃집 초원의 메뉴를 한 컷씩 들여다보며 촬영했습니다. 이 집의 중심은 미나리를 넣어 둥글게 말아낸 한우 고기말이입니다. 투쁠(2++) 넘버나인 등급을 쓰는 만큼 단면의 붉은 살결과 촘촘하게 박힌 마블링이 그대로 드러나도록, 한 점 한 점 결을 살려 담아냈습니다.
육회는 선명한 선홍빛 한우 살에 노른자를 올리고 치즈가루와 미나리, 슬라이스 치즈를 곁들여 블랙 슬레이트 위에 정갈하게 세팅했습니다. 색이 죽지 않도록 살의 채도를 그대로 받아내는 데 집중했습니다. 소불고기 전골은 놋쇠 냄비에 두부와 애호박, 팽이버섯을 올려 끓는 순간 피어오르는 김까지 한 프레임에 담았고, 김가루를 듬뿍 올린 메밀국수는 놋그릇과 원목 트레이의 결을 배경 삼아 따뜻한 톤으로 정리했습니다. 고기·국물·면 메뉴가 각자의 질감으로 구분되도록 그릇과 조명을 메뉴마다 다르게 잡았습니다. 원형 불판에 미나리 고기말이를 둥글게 두르고 가운데 채소와 치즈를 올린 모둠 컷은, 휴대용 버너와 함께 담아 실제 테이블에서 끓여 먹는 방식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도록 구성했습니다.
초원 사장님은 인스타 감성보다 조금 더 분위기 있고, 어르신이 보셔도 가볍지 않은 사진을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과한 소품이나 튀는 연출 대신, 원목 테이블의 묵직한 결과 차분한 조명으로 적당한 무게감을 실었습니다. 검은 장갑을 낀 손이 김 오르는 고기말이 불판을 들고 나오는 컷은 5첩 반찬을 함께 배치해, 메뉴판에 올렸을 때 한 상의 구성이 한눈에 읽히도록 구성했습니다. 메뉴 사진은 손님이 주문 전에 가장 먼저 보는 얼굴인 만큼, 실제 나가는 그대로의 양과 색을 지키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습니다.
이번 메뉴 컷은 매장 안 메뉴판 한 자리에서 끝나지 않도록, 여러 쓰임을 미리 염두에 두고 담았습니다. 고기말이 모둠과 전골처럼 세로로 시원하게 떨어지는 컷은 네이버 플레이스나 배달 앱 메뉴 섬네일에 그대로 올려도 색이 죽지 않게 잡았고, 육회·메밀국수처럼 단품으로 또렷한 컷은 매장 벽면 액자나 테이블 매트, 인스타 피드 한 장으로도 따로 쓸 수 있도록 여백을 살려 두었습니다. 같은 한 상이라도 가로·세로·정사각 비율을 함께 확보해 두면, 사장님이 나중에 채널마다 다시 촬영하지 않고도 한 번 찍은 사진을 두루 활용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촬영 문의는 010-7600-0870로 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