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서 고기집을 운영하시거나 프랜차이즈 본사 입장에서 메뉴 사진을 찾으셨다면, 이번 구퉁이 용산남영역점 작업이 참고가 되실 듯합니다. 눈에 확 띄는 생동감 있는 사진을 원하시되 인스타에서 흔히 보는 눈 아픈 톤보다는 차분하게 정돈된, 매장 인테리어를 반영한 무드를 바라셔서 그 결에 맞춰 잡았습니다.
이 매장은 스테인리스 메탈 테이블과 블랙 톤이 인테리어의 핵심이라, 배경을 따로 만들지 않고 매장 그 자체를 무대로 썼습니다. 빛을 반사하는 메탈 테이블 위에 은색 스테인리스 접시를 올리고 생삼겹과 목살을 꽃처럼 말아 쌓아, 단면의 마블링과 결이 정돈돼 보이도록 했습니다. 스테인리스 시즈닝 통, 손글씨 메뉴판, 집게와 가위를 함께 프레임에 두어 실제 구워 먹기 직전의 테이블이 그대로 담기게 했습니다. 어두운 무드를 유지하면서도 고기 색은 또렷하게 떠오르도록 빛을 조절해, 차분하지만 식욕은 살아 있는 톤을 잡은 점이 핵심입니다.
생갈비살은 줄지어 펼쳐 결의 흐름이 보이도록, 목살은 도톰한 단면이 살도록, 미나리와 부추 위에 깨를 뿌린 양념 육회는 흰 볼에 담아 붉은색이 초록과 대비되도록 메뉴마다 담음새와 앵글을 달리했습니다. 마늘 종지와 자른 김 종지처럼 곁들이를 같은 메탈 톤 안에서 작게 받쳐, 메뉴판이나 키오스크에 나란히 올렸을 때 한 매장의 사진으로 묶이면서도 품목이 분명히 구분되도록 했습니다.
네, 매장 톤을 따라가는 편이 낫습니다. 인테리어와 동떨어진 밝고 화려한 사진은 막상 방문했을 때 간극을 만들고, 프랜차이즈는 그 간극이 매장마다 누적되면 브랜드가 흐려집니다. 구퉁이 용산남영역점은 메탈·블랙 인테리어를 그대로 반영한 무드로 통일해, 본사가 다른 지점에도 배포해 쓸 수 있는 기준 컷으로 정리했습니다. 용산 일대 고기집·프랜차이즈 매장의 메뉴촬영이 필요하시다면 소몽스튜디오로 편하게 연락 주세요. 촬영 문의는 010-7600-087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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