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에서 보쌈 매장이 메뉴판·키오스크용 단품을 다크 무드가 아니라 한식 정찬 결로 잡으려면 어디서 시작해야 하는지 궁금하셨다면, 이번 손정보쌈 종로점 메뉴 촬영이 그 사례가 됩니다. 같은 매장 포스터 컷이 다크 장인 무드였다면, 메뉴 카테고리는 한식 정찬 단품으로 결을 완전히 다르게 빼낸 작업이었습니다.
보쌈 메뉴판 단품은 같은 매장의 다른 카테고리와 시각 정체성이 한 결로 떨어지면서도, 메뉴판에서는 가독성이 첫 번째여야 합니다. 그래서 라이트 그레이 콘크리트 텍스처 배경 위에 황동 라운드 그릇과 우드 8각 받침을 단품 컷마다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황동 그릇 안에 흰 면국수와 분홍 보쌈 슬라이스가 정렬되고, 옆에는 흰 도자 미니볼 네 개에 김치·깍두기·단무지·소스가 같은 위치로 깔렸습니다. 메뉴판에 깔리면 한 메뉴가 어떤 한 끼 구성으로 나오는지가 사진 한 컷에서 그대로 전달됩니다.
보쌈 매장의 본 메뉴는 우드 도마 위에서 가장 가치 있게 보입니다. 그래서 메뉴판 시그니처 메인 컷은 우드 도마 위에 흰 보쌈 슬라이스를 결 방향으로 다섯 쪽 정렬하고, 한쪽 모서리에 매콤 비빔과 통마늘·청양고추·배추잎을 곁들임으로 놓는 식으로 잡았습니다. 진녹 배추잎이 한 컷 안에 같이 들어오면서, 보쌈을 어떻게 싸 먹는지의 동선까지 사진에서 전달됩니다. 옆에는 해물탕 솥에 꽃게·홍합·바지락이 같이 잡혀, 매장의 메뉴 폭이 시그니처 한 컷에서 같이 노출됩니다.
한식 매장 메뉴는 사이드 종류가 한 끼 분량 정보의 핵심입니다. 그래서 흰 도자 미니볼 네 개에 김치·깍두기·단무지·소스를 매번 같은 위치에 두어, 메뉴별로 사이드 구성이 변하지 않는다는 매장 운영의 안정감을 사진으로 같이 전달했습니다. 메뉴판에서 한 페이지를 차지하는 컷이 음식뿐 아니라 매장의 한 끼 구성 전체를 보여 주는 정보지가 됩니다. 같은 매장 포스터의 다크 장인 무드와는 결이 완전히 달라, 두 카테고리가 라이브에 같이 깔려도 매장의 두 얼굴이 따로 전달됩니다.
종로나 인사동 인근에서 보쌈·한식 매장의 메뉴판·키오스크용 정찬 단품 메뉴 사진을 한식 정찬 결로 정리하고 싶으시다면 소몽스튜디오로 편하게 연락 주세요. 촬영 문의는 010-7600-087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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