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찰제로 정해진 단가표로 운영합니다
마샬라 익스프레스의 다른 작업
이 촬영과 같은 서비스
메뉴판 사진은 식당·카페·키오스크에 출력되는 메뉴별 상품 사진으로, 메뉴 종류에 따라 45° 사이드뷰(국·면), 탑뷰(피자·덮밥), 정면뷰(케이크·디저트)로 각도가 달라지며 통일된 톤이 메뉴판 전체 완성도를 결정합니다.
인천 구월에 자리한 인도음식 전문점 마샬라 익스프레스의 메뉴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백화점 입점을 앞두고 메뉴판과 키오스크, 누끼 소재까지 한 번에 쓸 수 있도록 단품과 정찬을 또렷하게 정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입점 심사와 키오스크 패널에서는 메뉴 하나하나가 흔들림 없이 읽혀야 합니다. 그래서 같은 정찬도 두 갈래로 나눠 촬영했습니다. 하나는 원형 메탈 트레이에 난 바스켓과 라씨, 장아찌 종지까지 올려 한 끼 구성이 그대로 보이는 컷입니다. 버터치킨 소스 위에 하얀 크림을 둘러 드리즐한 비르야니, 붉은 탄두리 치킨이 얹힌 정찬은 구성품이 겹치지 않도록 간격을 띄워 담았습니다. 다른 하나는 배경을 비운 누끼 소재입니다. 양파링을 올린 비르야니, 감자튀김을 곁들인 치킨 커리 덮밥, 골드 손잡이 팬에 담은 양념치킨은 그림자만 살짝 남겨 메뉴판 어디에 오려 넣어도 떠 보이지 않도록 했습니다.
인도음식과 어울리도록 배경은 흙빛 테라코타 질감으로 통일했습니다. 은빛 메탈 식기와 따뜻한 황톳빛 바닥이 맞물리며 커리의 주황, 탄두리의 붉은색이 한층 또렷하게 떨어집니다. 새우를 올린 토마토 파스타, 화이트 접시에 구운 치즈 베이크, 치킨버거와 감자튀김 세트처럼 결이 다른 단품도 같은 톤 위에 올려 메뉴판 전체의 색감이 흐트러지지 않게 잡았습니다. 다진 허브를 흩뿌린 마무리와 방울토마토 포인트로 한 컷 한 컷에 같은 손길을 남겼습니다. 끼니마다 곁들여 나가는 라씨 한 잔과 청양고추 절임 종지까지 빠뜨리지 않고 같은 자리에 배치해, 메뉴판에 나열했을 때 구성이 통일돼 보이도록 신경 썼습니다.
인천 구월에서 인도음식 메뉴판과 누끼 소재가 함께 필요하시다면, 소몽스튜디오로
인도음식은 커리의 주황, 탄두리의 붉은빛, 사프란이 밴 비르야니의 노란 결처럼 색 자체가 식욕을 좌우합니다. 기름기가 도는 소스는 빛을 받으면 하얗게 번들거리기 쉬워, 측면에서 부드럽게 빛을 넣어 윤기는 살리되 색은 진하게 가라앉도록 조절했습니다. 난과 라이스 같은 옅은 재료는 한 톤 밝게, 소스류는 한 톤 깊게 잡아 같은 프레임 안에서도 명암이 뭉개지지 않게 정리했습니다.
촬영 문의는 010-7600-0870입니다.